서양고대역사 고대 그리스 문명 속 아테네 : 바실레우스와 아크로폴리스
서양고대역사 고대 그리스 문명 속 아테네 : 바실레우스와 아크로폴리스
안녕하세요! 윤쌤입니다. :)
오늘은 서양고대역사의 첫 부분을 장식하고 있는 그리스문명에 대해서 알아보려구 해요!
고대 그리스는 그리스 지역과 에게 해, 그리고 흑해 연안과 더불러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지역까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모든 내륙에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러한 그리스의 최초 문명은 바로 미케네 문명이지요.
고대 그리스의 역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파트를 차지하는 국가는 바로 아테네와 스파르타입니다.아테네는 그리스의 중남부 지역인 아티카 지역을 중심으로 독립적인 소규모의 폴리스를 형성하여서 발전을 하였는데요!아테네의 성장배경에 대해 들여다보면 아래와 같이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1. 대규모 인적, 물적 자원의 확보 |
2. 활발한 교역과 타지역과의 원활한 문물 교류 |
아테네의 시기는 정치와 사회, 경제를 통해서 구분하고 있구요!
상고기 : BC 8~6세기 |
고전기 : BC 5~4세기 |
고대 암흑기 : BC 11세기~BC 8세기 |
위와 같이 3시기로 현재 구분을 하고 있답니다~~
아테네에는 왕과 같은 지배자가 있었는데요.
이를 Basileus 바실레우스 라고 하지요. 그는 공동체 조직의 지배자로써 왕과 같은 권위를 가졌답니다.
바실레우스의 역할로는 안정적인 지배체제를 마련하고,
여러지역의 바실레우스들이 모여서 군사적 공동체도 형성하였답니다.
그들이 만든 아크로폴리스 Acropolis 는 구릉형 요새로 폴리스간의 연합을 위해서 건설되었으며
이 아크로폴리스를 중심으로 주거지가 형성되지요.
폴리스는 도시와 농촌이 결합한 형태로
도시내부에 주거하는 시민들은 경제활동을 담당하였고,
농업과 생산활동은 주로 농촌에 주거하고있는 농민들이 담당하였답니다.
지금과 다를게 없는 구조이지요?
그리스 문명 초기에는 아크로폴리스에 주거하였던 바실레우스들에 의해서 귀족층이 형성되었습니다.
이들은 지역의 안전을 담보로 하여서 광범위한 토지를 소유하였고,
이러한 형태를 집주 Synoikismos 라고 불렀습니다.
집주형태는 흩어진 이들이 모여서 형성되었다는 뜻을 가지고 있지요.
폴리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폴리스는 성채라는 뜻으로,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600개에서 1000여개가 있었을 것이라 추정되고 있지요.
이렇게 수많은 폴리스들은 상호간의 병합과정을 통해서 거대 폴리스가 형성되었고,
그 거대 폴리스가 바로 아테네와 스파르타, 테베 등의 도시국가 들이지요!
기원전 8세기 말에는 아티카 지역을 아테네가 장악하면서 그리스 지역의 영향력을 압도하였지요.
폴리스에서는 왕인 바실레우스의 권력을 분할하여서 귀족들에게 분배해주었지요.
이렇게 분배된 권력은 귀족들간의 연합체제인 귀족정을 형성하게 되는데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왕의 권력을 나누어 가진 귀족들을 에우파르티다이 Eupatridai 라고 합니다. :)
왕에게 집중되었던 권력이 귀족들에게 분배되면서 아테네의 왕권은 추락하게 되었지요.
귀족정체제가 형성되어 가면서 폴리스의 안전을 유지한다는 명목하에 왕은 모든 권력을 귀족들에게 양도하고 맙니다.
그리고 귀족들의 경제적 기반인 지방의 영토들은 관리를 위해서 혈연조직을 구성하였는데요. 이를 형제단이라고 합니다.
형제단은 가상의 조상을 창조하여서 단일민족 의식을 심어주고 강조하여 형성된 조직이지요.
귀족정 체제가 자리잡게 되면서 에우파트리다이들은
아테네를 중심으로 주거지역과 협의회(협의체)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테네와 에게 해 연안의 도시들 중심으로 무역이 활성화되면서 오리엔트 문명의 교류가 재개되었지요.
해상교류가 재개되면서 아테네와 그리스의 도시국가들은 경제적 부의 축적을 이루었으며,
무역상품으로 올리브와 포도가 유행하게 되었고, 그리스에서는 현재까지도 이 올리브와 포도가 유명하지요.
이들은 올리브와 포도의 해외수요가 상승하게 되자 자연스럽게 이윤은 상승하고 농민들 중에서도
부농들이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왕의 권한이 분할되면서 새로운 관직이 등장하였습니다. |
아르콘 바실레우스 Archon Basiles : 종교적 권한을 보유 |
폴레마르코스 Polemarchos : 군사적 권한을 보유 |
아르콘 Archon : 행정관 |
테스모테타이 Thesmothetai : 법무상 권한을 보유 |
기원전 5세기에 이르러 아테네는 고전기에 접어들었고 민주정이 설립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민주정은 9명의 아르콘으로 구성되게 되지요. : 종교담당 아르콘 1명, 군사담당 아르콘 1명, 행정담당 아르콘 1명, 사법담당 아르콘 6명으로 조직되었습니다. |
에우파르티다이들은 귀족정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서 귀족층을 대변하는 최고권력기구를 구성하는데요.
이를 아레오파고스회 Council of Areopagos 전직 아르콘들의 모임이라고 합니다.
이 조직은 역대 아르콘들이 모여서 회의를 주체하였고, 그들의 임기는 종신으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평생직장인 것이지요... 부럽네요...
그들은 공동체 사회 전반의 운영을 담당하였고 최종적인 권위를 누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권위를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공적활동을 침해하는 행위를 규제하는 사법권 |
관리를 감시하고 감독하는 감사권 |
관리의 선출에 관여할 수 있는 권한 |
귀족정 아래의 민회는 아직 귀족정을 견제하는 능력을 갖지 못했기에 아레오파고스회는 매우 권위적인 기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귀족정 체제하에서는 경제권과 군사권, 정치권들을 모두 귀족들이 독점을 하여 폴리스를 유지하였고,
국가방위를 전담하고 친족집단의 지원 아래에서 이러한 권한유지가 가능하였습니다.
네! 오늘은 여기까지 아테네의 초기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다음 시간에는 아테네의 전성기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해요! :)
오늘도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